마이크로닷 복귀 정말? 벌써?

뉴질랜드 국적인 마이크로닷이 신곡을 소개하며 복귀를 예고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자숙기간을 가진 2년만으로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PRAYER' 9월 25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복귀에 대해 대중들은 아직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것 같은 반응 들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재판은 아직 진행중에 있고, 민사재판은 이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닷은 래퍼로 시작했지만 도시어부를 통해서 더 유명해진 연예인 이었습니다. 그가 가장 잘 나가던 시점에 부모님의 빚투 사건이 터지면서 연예계를 떠나게 되었지요. 마이크로닷은 엄청난 낚시광이었고, 짬나는 대로 국내&해외 안가리고 다녔다고합니다. 

그는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훌륭한 낚시 실력을 선보인 걸 계기로 이덕화, 이경규와 함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에 2017년 9월 7일 첫회부터 고정출연하게 된 바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지인들로부터 4억여원의 돈을 빌린 후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고, 현재 1심 선고 결과가 나온 상태입니다. 지난달 8일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단독 하성우 판사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6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김 모(60)씨에게는 징역 1년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그러나 판사의 선고는 피고인들은 채무 초과 상태에서 돈을 빌리고 연대 보증을 세우고 외상 사료를 받으면서 무리하게 사업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젖소 등을 몰래 팔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뒤 20년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하지만 법원은 그의 부모에게 실형을 선고했지만, 법정 구속은 면한 상태인데요. 그 이유는 피해 복구를 가능케하는 합의 기회를 주기위해서 라고하는데 이는 또 한편으로는 피해자들에게는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 이기도 합니다. 이미 이 일로 병이나 돌아가신 분들도 계신데, 가해자는 재판은 받았지만 거의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게된 것이지요.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마닷은 부모의 징역형이 확정된 다음날인 5월 2일 SNS에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미흡했던 저의 행동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겠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금까지 행보는 앞에서는 사과를 말하지만 뒤돌아 서서는 반대 되는 행동을 해 온 것이지요. 

실제로 지난 2019년 6월 10일 마이크로닷이 산체스&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 피해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상대로 '불법 녹취'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전해 주었는데요. 그의 앞길은 갈수록 꼬여만 가는 모양새 입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여전히 마닷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모의 재판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복귀 곡을 선보인 마이크로닷을 대중들이 따뜻한 시선을 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만일 마이크로닷이 좀 더 적극적으로 피해자들을 만나고 사죄의 모습을 보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씁쓸한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