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부터 금태섭 의원 탈당 소식으로 가득하지요? 금태섭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고 21일 오늘 탈당을 선언했는데요.
금 전 의원의 소신행동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에도 "언행 불일치"라며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쓴소리를 냈었고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에서는 기권표를 던졌던 바 있습니다.
이제는 금 전 의원이라고 불러야겠네요.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탈당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금전의원은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며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고,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라고 적었는데요.
그는 합리적인 토론도 없이,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며,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를 적게 볼까에 대해서만 계산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하였습니다.
금 전 의원은 이어서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울분을 토로했는데요.
금태섭 프로필
1967년 9월29일 생으로 53세, 서울특별시 출생, 여의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코넬 대학교 법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과 박사 수료, 병역은 수핵탈출증이유로 면제를 받았습니다.
약력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
종편 패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20대 국회의원 (서울 강서 갑)
그의 아버지 금병훈은 판사 출신이셨고, 사법 파동으로 인해 압력에 의해서 법복을 벗게되고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경기도 용인군-이천군-여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셨으며 민주정의당 정동성 후보와 민주한국당 조종익 후보에 밀려 낙선한 바 있습니다.
금태섭은 여의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4기로 졸업하여 검사로 공직생활에 들어섭니다. 이어 2001년에는 코넬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그후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한겨레신문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칼럼을 연재한것이 화근이 되어 검찰청 내의 압력으로 연재를 중단한 뒤 검사를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그후 변호사로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금태섭은 지상파 방송의 법률 프로그램 및 종합편성채널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적들이 알아보게되었다고 합니다.
금태섭 민주당 탈당 선언 SNS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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