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에서도 맹 활양중인 배구선수김요한의 근황보고 입니다.
김요한은 2m가 넘는 큰 키, 배구계의 강동원이라 불릴 만큼 출중한 외모를 소유한 선수인데요. 그는 현역시절 탁월한 실력으로 V리그를 이끌었던 주역이었습니다. 2011~2012시즌 671득점을 달성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할 만큼 대단한 인재였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등에서 국가 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냈지요. 그러나 그도 작년 은퇴를 하였지요.
김요한 중고등 학교시절
중학교 땐 키가 너무 작아서 고민이 컸던 그가 중학교 1학년 때 키가 164cm로 다른 또래보다는 큰 편이었지만 배구 경기를 하는 친구들 사이에선 작은 편이었습니다. 같이 운동하는 친구 중엔 170cm를 넘는 경우가 많았지요. 콩을 먹으면 키가 큰다는 말을 듣고 콩을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고등학교 1학년 때 키가 많이 커서 입학 당시 178cm였는데 1년 만에 9~10cm가 자랐것입니다. 15cm 정도 키 차이가 났던 친구와 눈높이가 점점 비슷해지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랬던 그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김요한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이후 KB손해보험,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등을 거치면서 많은 활약을 했고
2017년에는 V리그 최초로 공격 득점 3500점을 달성,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고 4년 뒤인 2010년에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동메달, 세계남자배구선수권 대회 등에서도 국가대표로 뛰었습니다.
게임회사 이사 김요한
작년을 떠올려 보면 은퇴와 재계약 사이에서 고민했고, 오랜 시간 운동하다 보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20년 넘게 배구만 해왔기에 지도자나 배구 관련 일보다는 새로운 일에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스노우파이프’ 김정익 대표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원래 게임을 좋아했고,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을 자주 해와서 관심이 있던 김요한에게는 김정익 대표와의 인연은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 이었지요. 회사 일을 함께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IT업계에서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합니다.
현재 김요한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업계에서 쓰는 전문 게임 용어나 게임 시스템 등을 익혀가는 중입니다. 현재 직원 130여명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사쿠라대전, 피구왕통키, 트랜스포머 등의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지요.
앞으로의 계획
“현재는 회사 일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내년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IT업계에서 좋은 성과를 낸 최초의 스포츠선수로 남는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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