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회자의 딸 이부진은 현 호텔신라 사장으로 이건희와 꼭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모부터 강한 카리스마와 승부욕이 강한 경영스타일까지 이 회장과 가장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외모에서는 다소 차가워 보이는 것과 달리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지요.
이부진은 1970년 출생으로 대원외고, 연세대 아동학과를 거쳐 2001년 호텔신라에 입사하게됩니다. 2004년 호텔신라 상무보로 승진한 뒤 2010년 사장으로 승진합니다. 당연한 거겠죠? 현재도 호텔신라 사장이시지요.
이부진 사장이 처음 호텔신라에 입사했을 때 부장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했고, 당시 일화로 이건희 회장이 직접 신라호텔에 한 달 가까이 숙박하면서 이부진과 함께 했으니 신경을 많으 쓰신것이겠지요. 사실 이건희 회장이 이렇게 대놓고 자기 자식한테 힘을 실어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 사람들이 이부진 부장의 직함에는 '회'자가 빠졌다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부.회.장)
한편 그녀의 결혼도 남달랐다는데요.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의 결혼했던 것입니다.
이부진 남편 임재우
1999년 전 남편 임우재와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임우재는 1995년 삼성물산에 입사, 전산직원으로 근무한 평사원 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과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결혼이라는, 그야말로 드라마 스토리 같은 결혼이었지요.
당시 삼성 측 발표에는 이부진이 삼성복지재단에서 평사원으로 있을때 임우재도 같이 봉사 프로그램에서 만나,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부모인 이건희와 홍라희는 두 사람의 교제를 완강히 반대했습니다. 이에 이부진은 단식 투쟁에 들어가고, 딸 사랑이 지극한 이건희 회장은 대단히 충격을 받았으며 결국 뚝심과 근성으로 모든 친지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여 결혼에 골인했다고 알려졌지요.
그.런.데 이것이 꾸며진 것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이건 모두 삼성 홍보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본래 임우재는 이건희 회장과 이부진의 경호를 맡은 경호원이었고, 이부진은 몸이 안 좋아 자신을 곁에서 수행하던 임우재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존했던 것이 정설입니다.
그러다가 둘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연애를 하면서도 임우재 본인은 자신과 이부진의 배경 차이가 워낙 넘사벽이었던 터라 결혼할 엄두는 전혀 못 냈고 오히려 나중에는 조용히 정리할 생각이었다네요. 그런데 반전은 이건희 회장이 오히려 자신을 불러 결혼을 허락하고, 임우재는이로 인해 이부진과 결혼이 성사되었습니다.
이부진은 남편인 임우재를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 직후에는 둘째 사위이자 자신에게는 제부가 되는 김재열과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고 생각한 이부진이 삼성가 모임에서 "내 남편 무시하지 마!!"라고 소리질렀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올해 초 5년여의 재판 끝에 이혼을 확정지었고 임 전 고문은 이부진 사장의 재산인 2조5,000억원의 절반가량인 1조2,000억원을 이혼 위자료로 요구했으나 실재로 141억원을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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