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그만의 리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00km마라톤 종주를 지어가고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없이 비례대표만 확정을 했지요. 게다가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는 선거운동은 안하고 달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작정한 바가 있나 봅니다.
안철수 400km 달리기 선거운동?
안철수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400km국토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하루 30여 킬로미터를 달리고 있는데요, 안철수도 이 달리기를 시작할때 이걸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위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시는 분들도 생기고, 어떤 분들은 짧은 거리지이지만 그와 함께 달려주시는 국민들도 있고, 안철수의 코스를 미리 확인하고 그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응원해 주시는 국민들도 있어서 지금은 달릴 힘이 난다고 말하였습니다.
안철수는 왜 달릴까?
4월12일자로 안철수는 342km를 달렸습니다. 그는 달리는 중간 중간에 짧게 SNS로 코로나 사태, 선거운동 그리고 배달의 민족 수수료 인상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공개해 가며 그만의 달리기 선거 운동은 이어가고있는데요, 이번만은 다르다는 그만의 뚝심을 보여주고싶어서 일까요?
안철수가 보여주고 싶은것은?
조금 무모해 보이는 안철수의 달리기 선거운동이라 이를 지겨보는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고, 언뜻 옛날 톰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검프를 연상시키는 것 같기도 하여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안철수 대표 자신이 밝힌 소감은 이렇습니다. 달리는 동안 저의 머리속에는 지나간 시간들이 하나씩 떠올랐습니다. 스스로‘나는 지금 왜 달리고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안철수는, 나는 9년 전 서울시장을 양보했을 때와 다음해 대선에서 후보를 양보했을 때에, 양보에 대한 선의와 가치를 믿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철수정치라는 비아냥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안철수에게 덮어씌우는 것이었다고 자신의 억울함을 말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안철수는 내가 정치하는 사람들을 몰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득권 정치의 벽 앞에 정치 신인이었던 자신은 넘기 어려운 높은 장벽같은 것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리기를 하면서 되짚어 보니 모든 원인과 책임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었구나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안철수의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고 이로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는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달리고 달려서 안철수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달리기의 의미에는 자기 반성이 빠질 수 없는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아닙니다. 달리기에는 새정치를 꼭 해내겠다는 안철수의 다짐도 함께 녹아져 있습니다.
안철수는 한자릿수 당 지지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
안철수는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이어가려 합니다. 불가능 할 것만 같은 400km 달리기 이지만, 그 완성이 코앞에 다가왔고, 안철수는 4년 전보다 훨씬 단단해 졌다는것을 보여주려 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그 마무리는 비례정당투표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거대 양당 정치에 계속 기대를 걸기 보다는 국민의당 과 같이 진정성 있는 곳에 투표해 주기를 호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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