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리더쉽 위기설
윤석열 검찰총장의 리더쉽이 위기를 맞이 했습니다. 아내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가 각각 고발조치와 재판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재에 더해 윤석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장께서 채널 A기자와의 협잡 의혹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리더십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검찰 내부에서는 윤총장 퇴진론까지 터져나와서 윤석열 총장은 바늘방석에 앉은 것과 같은 처지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슈 떠오르고 잇는 현직 검사장과 채널 A와의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의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윤총장도 이 사건을 무마시키려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수사권을 가진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아닌 대검찰청 인권부에 수 사지시를 내린상태)
한겨레의 소식통에 따르면 "윤총장이 4월8일 대검찰청 인권부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측근의 비리를 덮고 넘어가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조선일보에서는 4월8일자 기사로 감찰본부장이 윤석열 총장에 게 문자로"감찰에 착수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던 것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구두보고 절차도 없이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한것으로 알려졌다고 하였습니다.
열린민주당은 4월9일 공식 논평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모 검사장과 채널A사이의 협작 의혹에 대해서 대검 감찰부장은 윤석열 총장에게 감찰을 개시하겠다는 보고를 하였으나 윤총장은 오히려 감찰의 중단을 지시했다고 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열린민주당에서는 누구의 인권을 지키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왜 협잡의혹에 대해 인권부가 먼저 조사를 한 다음에 감찰 여부를 결정하려고 하는지 밝히기를 요구했습니다. 열린민주당에서는 윤 총장의 지시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하며 윤총장을 비판하였습니다.
게다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현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통하여 윤석열 총장을 공개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황 전 국장이 공개한 내용은 ‘윤 총장이 대검찰청 감찰부에 지시한것이 아니라 인권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는 보도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윤총장이 어제 잠시 출근해서 이 사건은 인권부에 지시 하러 갔다”고 하면서 이 뜻은 결국 최측근 검사장에 대해서 는 윤총장이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다고 하였습니다.
이미 최측근 검사장과 채널A와의 협착 문제가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이상, 윤총장의 모든 행보는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권국장에게 이 사건조사를 지시한 것은 결국 윤총장이 자기 발등을 찍은 꼴이 되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윤석열 총장 사퇴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총선을 몇일 앞두고 있는 이시점에 그의 사퇴설이 이번 선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