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방송가는 트로트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마저드는, 트로트 레트로의 해이지요. 이번 KBS가 기획한 나훈아 콘서트도 이런 트로트 붐으로 소위 대박을 맞게 되었습니다. 순간 시청률이 무려 41%에서 70%가 되는 등 말도안되는 대박을 내었지요.
나훈아는 히트곡만 120개나 되는 최고중의 최고이고, 나이 70대에 이만큼 훈남 할아버지가 또 어디 있겠나요.
이무렵 일부 젊은 세대의 관심 덕분에 나훈아가 과거 이혼하며 한 "여자는 돈 없으면 못 살아"라는 말이 다시 소환되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나훈아는 이혼하게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위자료로 주었다네요. 수년이 지난 2020년, 그의 재산이 어느 정도일까요.
아 테스형! 그리고 나훈아
그의 본명은 최홍기, 1947년생으로 73세이고 부산 초량동 출생,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했죠. 이후 1970년대 가요가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고, 가수 남진과 라이벌, 그러나 나훈아만의 톡특한 신비주의로 방송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나훈아의 노래는 콘서트가 주가되었고,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만 200장, 곡 수는 무려 2800여 곡, 이중 800여 곡이 그의 자작곡입니다. 최근에는 '테스 형'이라는 노래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테스형은 아버지를 철학자 소크라테스로 대체한 노래로 인생에 대한 질문을 깔고 있는 곡입니다.
순탄치 않았던 결혼생활
나훈아는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쳤고, 그의 첫 부인은 배우 고은아의 4촌인 이숙희으로 1973년 결혼 후 3년 만인 76년 이혼 했지요. 그리고 수개월 만에 여배우 김지미와 다시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당시 김지미는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던 배우였는데요. 나훈아보다 7살 연상녀 였습니다.
'여자는 돈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고, 기자회견에서 나훈아는 "심한 부부 싸움 이후 냉전이 계속되던 중 집사람이 이혼을 제의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지요. 결국 두 사람은 1982년 이혼하는데요. 나훈아가 "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전 재산을 위자료로 넘겨 화제가 됐습니다.
나훈아는 그로부터 1년 만에 세 번째 결혼을 선언합니다. 14세 연하 후배 여가수 정수경이 혼전임신을 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85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1남 1녀를 낳았죠. 다만 나훈아는 결혼 뒤에도 홀로 지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93년부터 정수경이 교육을 위해 자녀와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기 때문이죠.
나훈아 재산
부동산
용산구 한남동의 69평 주상복합
경기도 양평군 300평 토지와 120평 건물로 43억 원
단, 대출이 22억 원 수준, 실제 재산은 약 21억 원
전문가이 전하는 말로는 "톱스타 치고 굉장히 적게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
저작권 수익
약 420억 원 수준
연 저작권료만 약 6억 원
"음원 저작권이 사후 70년까지 지속되며 이를 합하면 약 420억 원
나훈아 스페셜에 타고온 마이바흐 벤츠 마이바흐 가격은 2억 4000만 원대
매년 진행된 나훈아 콘서트의 회당 수익이 3~5억 원
따지고보면 검소하게 사는 나훈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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