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스타인 왕기춘씨가 그냥 성폭행도 아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는 안타까운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 리스트로 당시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은메달을 따내었던 스포츠 스타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를 나서 어제 왕기춘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측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이고 2차 피해의 가능성으로 인해 사건 개요를 밝힐 수 없는 상황임을 설명하였습니다.
만일 왕기춘씨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다면 체육 연금수령 자격이 박탈된다고 하니 그에게는 명예와 돈도 잃게 될 처지에 놓이게되었습니다.
왕기춘씨는 2008년 올림픽 유도 73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2009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능력을 다시 실력으로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를 준비하였으나 최종 선발에서 탈락하며 현역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왕기춘은 현재는 은퇴하여 대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유도관(왕기춘 간지유도관)을 경영하고 있으며 유튜버 로도 활동해 왔고 기회가 되면 강호동같이 공중파에도 출연하는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왕기춘씨의 지난 2009년에도 입건된 바가 있는데 당시는 한 나이트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데리고 나가다 다른 여성과 시비가 붙었던 사건이라고 합니다.
왕기춘 프로필
왕기춘은 전라북도 정주시 수성동, 1988년 9월 13생으로 올해 31세입 니다.
그는 2007년 선배 유도선수 이원희를 제압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데뷔를 했던 유도 스포츠 스타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08년 많은 기대 속에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여 결승전까지 갔으나 상대선수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에게 경기 시작 13초 만에 한판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그쳤던 선수였습니다.
당시 예선전에서 당한 늑골 부상으로 인해 결승전에서는 힘 한번 못 써보고 패하여 국민들은 안타까운 비운의 유도선수로 그를 기억했었습니다.
왕기춘은 사건
나이트 클럽에서 여성의 뺨을 때린 폭행 사건, 체벌 옹호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사건 그리고 이명박 디스를 시전한 일이나 특히 훈련소에 가때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간 일로 영창과 퇴소조치를 당한 일 등등 여러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에 대해 요즘 팟캐스트에 나와 적극적인 해명으로 그간의 이미지를 만회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왕기춘은 체벌 옹호에 대해 아직도 자신이 백프로 틀렸다고 생하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말대로 선배가 잘하면 자연스레 후배들이 따른다는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지만, 이를 이용하고 악의적으로 대드는 후배는 또 어떻게 이끄실 것인지 묻고 싶다라고 하기도 했고, 그런 반면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어벗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줄타기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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